|
인하의대 동문 여러분
인하의대 총동문회장 정우식입니다.
지난 2005년 10월부터 지금까지 6-7개월간 동문회의 작지만 많은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후배 할 것 없이 많은 동문들께서 도와주셨기에 성과가 어느 정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나 인하대병원에서 바라보는 우리 동문회에 대한 인식도 몰라보게 달라 졌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시면 확실한 인하의대 동문들과, 동문회의 높아진 위상의 변화를 느끼실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그동안 동문들의 수없이 많은 ‘대답 없는 메아리’를 접할 때마다 아무도 듣지 않는 ‘미친 소리’, 아무도 보지 않는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자책에 빠진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제 처음의 열정만으로는 힘에 부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동문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 각자, 우리 동문들이 변해야할 차례입니다. 외부로의 모든 여건은 좋아지고 있는데 안에서 아직도 무관심과 냉소와 무책임으로 일관한다면 우리 스스로 무너지고 스스로를 끌어내리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인하의대][인하의대 동문회]는 바로 우리 동문들이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어느 누가 키워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명문의대를 만들고 명문의대 동문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위한 일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문회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현재 동문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 중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1) {기부금 = 전액 소득공제, 세제혜택}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가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는 기부 문화가 정착을 할 것으로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하의대 동문회도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회비납부로 한층 고무되어 있는 가운데 기부금을 내고자하는 동문들께서 늘고 있습니다. 때를 같이 하여 그동안 동문회 기부금이 세제혜택을 못받는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제는 기부금 전액 세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금을 더 내느니 그 돈만큼 기부금을 내시면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까?
또한 기부금 내시는 방법도 간소화 하였습니다.
기부금을 내시고자 하시면
① 우리 인하의대 동문회 대표통장계좌 (우리은행 1002-430-904674 예금주 ; 정우식) 로 입금을 하시고
② 동문회 사무실(032-256-0081)이나 동문회장(032-467-9933), 총무이사(032-889-4300)에게 전화를 주시면
③ 팩스로 '기부금 약정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작성을 하시어 다시 팩스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후 동문회에서는 인하대학교 대외협력실 재무팀에 '기부금 약성서'와 기부하신 동문 이름으로 [인하의대 총동문회]명의의 새로 개설된 통장계좌로 이체를 시키면 대외협력실에서는 기부하신 동문에게 "기부금납입영수증"을 발송해 드립니다. 이를 세무. 회계사에게 또는 연말정산시 내시면 됩니다.
이 기부금은 장학사업을 위주로 쓰여지며(의대평가에서 동문회 장학사업도 평가항목) 그 밖에 동문들 권익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보람있는 삶을 추구하고 또한 실질적인 절세효과도 있는 만큼 많은 동문들의 용단을 기대합니다.
2) 후원 사업 추진
인하의대 총동문회의 후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청솔공부방과의 자매결연이 성사되어
[인하의대 총동문회-청솔 공부방(www.everdream.or.kr)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5월 10일로 예정되어 있고 아마도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기사화 될 것 같습니다.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하기로 했고 그 협정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문서화 하였습니다
① 의료지원
- 청솔공부방이 인천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동문들을 각 과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결손가
정 어린이가 대부분인 공부방 어린이와 그 가족의 의료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멀리 느껴지고 있는 병원
방문을 마음적으로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자 발생시 요청에 의해 동문 병
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인하대병원에 전원하기도 하고 이 때 인하대병원과 연계하여 입원비 등
의 혜택을 주는 방안입니다.
② 동문회 공식 후원
- 인하의대 총동문회 명의로 매달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논의된 액수는 30만원입니다.
현재 동문회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식후원으로 재정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들은 계속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③ 동문 개인 후원
- 동문회가 동문 개개인의 후원을 적극 돕는 방안입니다.
개인 후원 액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오천원도 좋고 만원도 좋고 그 이상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지동한 부회장, 정주환 총무이사 그리고 제가 개인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후원을 우리 동문들께서 적극 해주시면 더욱 빛날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동문들께서는 동문회 사무실이나 지동한 부회장(032-466-0101)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후원금은 전액 세제혜택을 받습니다. 그리고 인하의대 동문들의 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베푸는 기쁨을
많이 담아 풍요로운 삶의 질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고자하는 동문회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합니
다.
3) 동문-학생 하계 수련회
2006년 6월 24일(토) - 25일(일) 양평리조트로 정해졌습니다.
그동안 최선근 동문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동문교수님들과 선후배 동문들 그리고 인하의대 후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열성적으로 해오던 하계 수련회를 이번에는 총동문회 주관으로 보다 많은 동문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인하의대인]임을 확인하고 동문들에게는 '홈커밍데이'의 의미로 추억을 얘기하고 후배를 통한 활력소를 얻는 기회로 삼고
학생들에게는 선배를 통한 인하의대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의사의 길을 걷게 될 자신에 대한 다짐의 기회로 삼는
인하의대인 모두의 멋진 한마당이 될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6월 24일(토) 양평리조트관광호텔 (www.yapang.com) (남한강 강변에 위치한 곳으로 잔디밭과 숲이 어루러진 멋진 곳, 5인실 ~ 20인실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음) 전체를 빌려 동문들을 모시고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합니다.
아직 프로그램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학생 동아리 공연, 동문 선배님 초청 강연, 대동제, 바베큐파티, camp-fire, 음주를 겸한 동문간 대화시간, 체육대회 등등 많은 준비를 통해 참석하신 동문들께서 후회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참석하신 동문들께서 "참 좋았다"라는 평가를 내리셔서 참석을 못하신 동문들께서도 내년에는 꼭 참석할 마음을 갖도록하는 알찬 자리, 가슴 뭉클한 자리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관건은 얼마나 많은 동문들께서 참석하여주시느냐입니다.
350석 좌석이 모두 차서 서있는 동문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제 1달반정도 남았습니다.
각 기수별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모이는 기수모임의 자리로 만들든지 서로서로 지금부터 많은 동문들께 행사참여를 권하시고 '인하의대'를 가슴속 깊이 같이 안고가는 사람들이 만나고 얘기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하루라고 생각하시어 동참하여주십시오. (가족 동반도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이메일. 그리고 초대장 우편발송을 할 예정입니다.
이상의 세 가지 사안에 대해 동문회에서는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발만 뒤로 물러서서 휴식하는 기분으로 동문회를 보아주시면 분명 포근하고 여유로운 미소가 저절로 생기실 것입니다. 그 마음을 숨기지말고 표현해주십시오.
볼수록, 들을수록 기분좋은 말.
[인하의대 동문]
함께 만들어갑시다.
능력없이 미친 짓하는 놈이 주제넘게 올린 글을 마칩니다.
- 정 우 식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