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식입니다.
인하의대동문회 2대 회장으로서 임기 2년의 마지막 2007년이 벌써 계절의 여왕 5월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동문들께 약속을 드린 많은 동문회 사업들을 차질없이 이루고자 저와 46명의 임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이지않게 너무나 많은 동문들께서 묵묵히 회비와 동문회발전기금/기부금을 보내주시거나 여러 가지 제안을 주시어 말 그대로 동문들 모두와 함께 만들고 다듬어 가는 동문회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 한분의 동문도 빠짐없이 가시적인 도움과 혜택을 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하의대동문회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일들이 더 많고 어려움도 더 클 것입니다. 그러기에 동문 여러분 모두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문회 일을 하다보니 많은 기금이 필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여 그동안 자발적인 동문회발전기금/기부금을 공지하여 만족스럽진 않지만 약간씩 기금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의료환경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나와 동기들, 선배와 후배를 위한 소중한 마음을 성의껏 표시하는 의미를 더 부여하고 싶고, 함께 참여한다는 넓은 마음을 간직하고 알리고 싶어 어려움을 무릅쓰고 기부금을 적극 추진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정체되어 있는 동문회발전기금/기부금 열의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되살려보고자 동문회에서는 PCA생명보험회사와 제휴하여 [보험 기부]라고 하는 새로운 기부형식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자발적으로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동문의 경우에 한해서 PCA보험 상품에 가입을 하실 때 간접적으로 PCA생명보험회사가 일정금액을 자동으로 동문회에 기부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형태임으로 절대 보험가입을 강요하거나 우리 동문들을 귀찮게하고 해가 되는 일은 없도록 약정 하였으며 동문들의 불편이 접수되면 바로 제휴를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문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 한가지만으로 추진되는 일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보험가입을 염두에 두고 계셨던 동문들께서는 일석이조의 일로 생각하시고 보험가입만으로도 동문회에 기부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동문회발전기금/기부금이 조성되어 훗날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인하의대 동문 모두의 바램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